안녕하세요. 오늘은 영도에 있는 치과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.
한 달 전쯤 음식을 씹을 때마다 시리고 아프더라고요. 치과를 가야지, 가야지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갔어요. 어느 날부턴가 통증이 사라져서 잊고 지냈는데요.
며칠 전에 혓바닥으로 이 사이를 건드렸는데 이에 구멍이 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겁니다. 치과 가는 거 미루다가 결국 이가 썩었나 싶었죠. 일이 바빠서 또 치과를 못 가고 미뤄졌는데, 하루하루 구멍이 커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무서웠어요.😫
오늘 시간이 나서 드디어 영도 동삼동에 있는 타임 치과의원에 갔어요.
이가 썩은 줄 알았는데 다행히 아니었습니다! 이 사이에 벌어진 부분이 구멍이 난 것처럼 느껴지는 건데, 그 부분에 치석이 많이 끼면 잇몸이 내려가서 더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고 해요. 다른 치료는 안 해도 되고 스케일링만 하면 된다고 하셨어요. 스케일링을 하면 치석이 있던 자리에 빈 공간이 생겨서 구멍이 더 커져 보일 수 있는데,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잇몸이 회복되면서 채워진다고 해요.
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게 좋다고 합니다. 저는 작년에 다른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처음 받았는데 그때는 조금 통증이 있었는데 오늘은 안 아프더라고요. 스케일링하고 난 후엔 뜨거운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먹어도 되지만 시리거나 아플 수가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어요.
양치질만 하는 것보다 치실도 같이 쓰는 게 좋다고 하셨는데 저는 귀차니즘이 심해서 사놓고 안 쓸 것 같아요. 허허...
초진+보험 적용된 스케일링 비용은 2만 원 초반대였어요.
데스크 직원분도 친절하시고, 치위생사님이랑 원장 선생님도 꼼꼼히 잘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.
영도 타임 치과의원 추천합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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